오늘날의 세계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많은 사람들이 창조주와 사후 세계를 믿지 않고 있다. 체코공화국에서 2000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단지 13%가 사후세계를, 그리고 17%가 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된 주요한 원인은 지난 세기에 제기된 다윈(Darwin)의 진화론(進化論) 때문이며, 인민의 신앙을 통제한 전체주의 공산정권의 영향 등 다른 이유들도 포함될 것이다. 진화론은 인간이 신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이론은 학문적 또는 과학적 실체를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을 믿어야 한다는 주장에 의문을 지녔던 사람들에게 강한 지지를 받았다. 놀랄 일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교양 있는 어떤 사람에게 비논리적이며 비합리적인 창조주를 한참 묘사하고 나서 “그분을 신으로 믿어라”고 요구한다면, 그는 분명 거절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것이 오늘날 서방국가의 상황이다. 기독교는 삼위일체(三位一體)의 교리를 채택하였고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묘사하시길 그분은 셋이면서도 동시에 동등한 인격체이며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인 삼위일체와 예수의 신성(神性), 예수의 성자(聖子)됨, 원죄(原罪)와 속죄(贖罪) 등은 이성적(理性的)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에도 일치되지 않는다. 이러한 교리는 예수의 죽음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 원인은 이전에 있었던 다른 신앙들의 영향 때문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면 힌두교에서도 삼자관계(삼위일체)라는 것이 있다. 브라마는 창조의 신이고, 비슈누는 보호의 신이며, 시바는 파괴의 신이다. 현대 힌두교에서는 죽은 비슈누가 부활하여, 동정녀 디바치의 아들 크리슈나(Krishna)가 되었다고 믿는다. 크리슈나는 구세주로서, 그들의 죄에 대한 희생으로 고난을 겪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뒤 다시 부활한다. 불교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고타마(성령), 마야(동정녀)와 그녀의 아들 붓다가 있다. 붓다는 마야가 성령으로 채워짐으로써 그녀의 뱃속에서 잉태되었으며 구세주로서 죽은 후 다시 부활한다. 흥미로운 것은 12월 25일이 예수의 생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날은 힌두교의 크리슈나의 생일이고, 바벨론신의 아들 니므롯의 생일이자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빛의 신이라 불리는 미트라의 생일이다.
여러 민족의 예언자들에게 계시된 종교는 동일한 것이었으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잘못 해석되고 미신과 혼합됨으로써 신비로운 주술과 마법에 의존하는 예배, 그리고 의미 없는 의식으로 타락하였다. 그들 종교에서는, 종교의 진정한 핵심인 하나님의 개념이 다음의 다섯 가지 방법으로 격하되었다.
(1) 신을, 인간의 모습을 한, 필요와 결함이 있는 존재로 만드는 의인화(擬人化)
(2) 사람들의 인격과,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속성을 결합시킴(예시: 힌두교와 기독교)
(3) 천사들의 신격화 (예시: 힌두교의 데바스(Devas), 조로아스터교의 야자타스(Yazatas), 기독교의 성령)
(4) 신성(神性)을 인격화한 뒤 특정 존재에게 신성을 부여하는 행위 (예시: 기독교 삼위일체의 성부, 성자, 성령, 힌두교의 브라마, 비슈누, 시바, 조로아스터교의 아메샤 스펜타)
주요 종교들이 신의 유일성과 본질을 왜곡함에 따라 학교에서 진화론 교육을 받는 서구 학생들은 다윈의 진화론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결과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무신론자가 되고 있다. 심지어 그들은 신을 믿는 사람들을 비웃기까지 한다. “그들은 어리석거나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켜줄 그 무엇이 필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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