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여성 과학자 "마리암 아스트룰라비(Merriam Astrulabi)"

 

 

마리암 알-이즐리야 알-아스트룰라비야: 944-967, 시리아, 천체관측기 제조자

 

마리암 아스트룰라비는 944년에 시리아에서 태어나 천체관측기(Astrolabe) 제조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천체관측기는 당시의 위성 항법 장치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몇몇 천체관측기는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작아서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길을 찾는 데에 사용하였다.

 

 

 

마리암 알-이즐리야에게는 많은 독특한 일화가 있다. 10세기의 대부분의 여성들과는 다르게, 그녀는 무역에 종사했으며 오늘날 사람들은 기계 만들기 기술이 뛰어난 사람으로 그녀를 기억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도제였는데, 육로 여행과 시간을 알려주는 데 쓰이는 천체관측장치를 만드는 바그다드의 일류 제조인 아래에서 기술을 습득했으며 마리암 또한 그의 제자가 되었다.

 

알-아스트룰라비야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알-이즐리야는 시리아 북쪽의 알레포(Aleppo)에서 천체관측기 만드는 일을 했다. 그녀는 916년에서 967년까지 그 도시를 통치했던 사이프 알 다왈라(Sayf al-Dawla)에게 고용되었다. 알-이즐리야는 초기 무슬림 문명에서는 과학 분야에 종사한 여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비록 아직 다수의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는 남자의 수가 여자보다 많지만 오늘날 여성이 과학분야에서 일할 기회는 그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마리암 알-아스툴라비는 오늘날의 시계, 나침반 그리고 위성 네비게이션으로 이어지는 정교한 천체 관측기를 고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