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읽어도 지루하지 않은 책
아무리 좋아하는 책도 아무리 즐기는 음식도 매일매일 읽으면, 매일매일 먹으면 질리게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역사에 관한 정말 훌륭한 책이 있다면 처음 읽고 또 읽고 10번 읽고... 어느 정도 읽으면 이제 더 이상 이 책으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되어 다른 더 훌륭한 책을 찾게 됩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매일 계속 먹을 수는 없습니다. 요리전문가들이 더 맛있고 더 새로운 음식을 계속 개발해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꾸란!
그런데 꾸란은 예외입니다. 이 책은 1400년 전에 계시되어 지금까지 읽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것도 전 세계 사람들에 의해 매일 읽히고 있습니다. 세계 인구의 4분의 1은 이 책을 계속적으로 읽고 있으며 나머지 사람들도 이 책에 관심을 갖습니다.
매일 읽어도 지루하지 않으며 매일 읽어도 배울 것이 나옵니다. 또한 읽으면 읽을수록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며 다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삶의 모든 문제의 해결방법을 갖고 있는 이 책은 영혼을 맑게 해주고 옳고 그름을 일러줍니다.
무슬림은 하루에 5번 예배드립니다. 새벽에, 정오에, 오후에, 해가 진 직후에, 밤에. 그리고 이 다섯 번의 예배 때마다 꾸란의 첫 장을 암송합니다. 즉, 꾸란의 첫 장은 매일 최소 17번, 1년이면 6,205번, 60년이면 372,300번이 암송됩니다. 이렇게 자주 암송되어지지만 암송할 때마다 마치 새로운 장을 암송하는 것처럼 영혼을 안정시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끕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책도 이런 권위를 갖고 인간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인간이 말이 아니라 신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