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신에 대하여 존경이나 영광의 뜻으로 대명사 'nahnu(우리)'를 사용하는 것은 아랍문학의 특징이다. ana(나)' 또는 'huwa(그)'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꾸란에서는 이 세 가지 모두가 사용되고 있다.
영광스럽고 존귀하신 알라는 스스로를 단수로 또는 다음 구절에서 보듯이 복수로 칭하기도 하였다. "진실로, 우리는 너에게 분명한 승리를 주었노라." (48장 1절)
'innaa(진실로 우리는)' 그리고 'nahnu(우리)'라는 이 말들과 다른 형태의 복수는 어떤 성명이나 법령을 발표할 때에 '우리는 결정하였으니…'와 같은 식으로 어떤 군주들에 의해 사용되었다. 이것은 존경이나 영광의 표시로써 한 무리를 대표하여 한 사람에 의해 사용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오직 한 사람만 이야기하지만 존경의 표시로써 복수가 사용되기도 한다. 다른 그 누구 보다 도 더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분은 알라이다. 그러므로 알라가 꾸란에서 'innaa(진실로 우리는)' 그리고 'nahnu(우리)'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존경을 표시하기 위함으로 해성된다.
알라께서 스스로를 지칭하시기 위하여 복수를 사용하실 때마다 그것은 그 분이 받을 자격이 있으신 존경과 명예에, 그리고 그 분의 수많은 이름들과 속성들에 그리고 수많은 그분의 피조물들에 입각하여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