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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은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인가?

장후세인 2012. 9. 20. 10:53

 

이슬람에서 인간은 동일하게 창조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평등하게 창조되는 것이다. 따라서 남자와 여자 모두 창조주 앞에 평등한 존재이다. 인간들 간의 우열은 그 선행과 의로움에 의해 결정된다. 이슬람에서 여성들은 재산권, 재산 처분권, 그리고 자선을 행할 권리를 갖는다. 그들에게는 공식적인 상속권이 있다. 그들은 교육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지식을 추구하고 습득하는 것은 남성이건 여성이건 상관없이 모든 무슬림들에게 부과되는 의무이다. 결혼한 무슬림 여성들은 가족의 생계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 생계에 대한 책임은 오직 남편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그들은 결혼에 있어서 결코 강요당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에게 들어온 청혼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할 권리를 갖는다. 이슬람 여성들은 또한 필요하다면 이혼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슬람으로 개종한 최초의 여성 카디자도, 최초의 순교자 수마이야도 모두 여성이었을 뿐만 아니라, 서구에서는 여성이 동물인지 악마인지에 대해 논하고 있을 때 꾸란은 여성 스스로가 그 자신의 책임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서구에서는 아직도 여성이 성서에 손대는 것조차 금지당하고 있을 때, 제1대 칼리파 아부 바크르 시대에 사본 형태로 모아진 지구상 유일한 꾸란 사본이 하프싸(예언자의 부인이자 제2대 칼리파 우마르의 딸)의 손에서 보관되고 있었다. 이슬람에서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존재임을 확인받았고(남녀 신앙인들은 서로가 서로를 위한 보호자이니라. 꾸란 9장 71절), 여성의 권리에 대한 것은 사소한 것까지도 꾸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남성의 장’은 찾아볼 수 없는 꾸란에 ‘여성의 장’(4장)이 존재하고 있고, 임신과 출산이라는 여성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갖가지 종교적 의무들이 여성에게는 면제되고 있다. 또한 재산권 등을 포함한 각종 사회 활동의 기회, 권리의 요구 등이 남성과 동등하게 주어져 있다.